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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성분 관절강 주사제 속속 출시…1천억 시장 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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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성분 관절강 주사제 속속 출시…1천억 시장 경쟁 '심화' 섬네일 이미지

삼일제약·GC녹십자웰빙 등 신제품 출시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PN성분의 관절강 주사제를 내놓으면서 시장 경쟁 심화를 예고했다.

관절강 주사제는 연어, 송어 등 어류의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주성분으로 하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무릎 골괄절염 환자의 관절강 내에 주입하면 연골의 결손 부위에 높은 점도와 탄성을 가진 고분자물질이 완충제 역할을 해 관절을 마찰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약 400만명으로 집계되며, 관절강 주사제를 처방 받은 환자 수는 2015년 193만명에서 2020년 243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재 관절강주사제 시장 규모는 약 1,000억 원대로 추산된다.

기업별로는 파마리서치가 2019년 ‘콘쥬란’을 출시하며 시장에 먼저 안착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원제약이 관절강 주사제 시장에 진출했다. 파마리서치와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콘쥬란을 ‘아티풀’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정형외과에서 처방되는 소염진통제 펠루비정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에는 삼일제약이 관절강 주사제 ‘슈벨트를 출시했으며, 지난 13일에는 GC녹십자웰빙이 관절강 주사제 ‘콘로드’를 시장에 내놨다.

두 회사 모두 ‘콘쥬란’을 겨냥하며 유럽인 대상 임상이 아닌 한국인 대상 임상을 진행,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는 점을 앞세웠다. 국내 GMP 생산시설에서 원재료와 완제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휴메딕스도 PN 관절강 주사제를 핵심 R&D 파이프라인으로 삼고 개발에 한창이다. 현재 임상 막바지 단계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증가로 국내 관절강 치료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